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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27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2020. 7. 27. 17:59
2020년 7월27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어떤 인생.1936년 8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경기여고와 서울대법대를 졸업.
서울신문, 현대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생활.
1980년 전두환 정부가 서울경제신문을 강제폐간한 후
기자를 그만두고 사업가로 변신.
아버지가 남긴 100만원으로
목축업을 시작.
사업의 성공으로 많은 재산을 모음.
현재까지 8백억 가까운돈을 KAIST에 기부.
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가 지난 2018년 서울대 법대 동기동창으로 대구지검 지청장을 지낸 첫사랑 김창홍 변호사와 결혼.
이수영 광원산업회장의 이야기다.
짠하다...
2.
후기로 위장한 광고를 거르는 법?그런데 이 팁들, 효과는 있는 걸까? 네이버 블로그에 가짜 후기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한 광고대행사 직원은 "그런 방식으로는 광고를 거를 수 없다"고 단언했다.
대신 '다른 인플루언서의 게시물과 내용이 비슷한지 비교해보라'고 조언했다. 대부분 광고는 광고주가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쓰이기 때문이다.
소위 인플루언서라는 분들이 모르는게 있다. 가장 중요한건 신뢰라는걸
양치기소년과는 결코 함께 할수없다.
3.
모기에 물어 뜯겨도 야외석?
야외석 맛집 몇군데.서울 반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10층 옥상정원에 나란히 있는 고깃집 ‘포석정’과 ‘육각고기’.
경기도 용인 다이닝카페 ‘모소밤부’의 파스타와 포카치아.
경기도 파주 ‘애룡저수지’를 감상하며 가볍게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애룡저수지 국수집’의 야외석.
코로나 때문에 야외석이 인기라고한다
덕분에 모기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4.
'호랑이'와 '범' 중 순우리말은?
정답은 '범'이다.
'호랑이'는
한자 '虎'(범 호)와 '狼'(이리 랑)에 접미사 '이'를 더해 만들어진 단어다.
우리나라에서 호랑이가 사라진지
백년이 넘었다.
1921년 10월 경주대덕산에서
잡힌 수컷 호랑이가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마지막 호랑이다.
호랑이도 사람도 왠지 둘다 안됐다 ㅠ
5.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광어의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30가지 다양한 광어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자
‘광어야, 요리를 부탁해’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기본적인 광어 손질방법과 함께
▲어린이·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광어 스테이크, 치즈볼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광어 쑥국, 광어 잣 소스 더덕구이
▲해외 유명 요리들을 접목한 광어 멘보샤, 광어 토르티야 피자, 광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등 30가지 요리의 상세한 조리과정이 수록됐다.이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 각 대학 요리관련 학과, 대규모 요리학원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의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051)720-2650~1)로 문의하면 책자를 받을 수 있다(수량 한정).
수량한정 이 한마디에 왠지 승부욕이?
6.
스페인 출신 세계 최고 요리사중 한명인 페란 아드리아(Adria)가 알려주는 스페인 냉국 가스파초 레시피마늘 1쪽, 양파 1개, 오이 20g(작은 오이 1개), 빨간색 파프리카 25g, 토마토(익은 것) 320g(4개), 시골빵(흰 부분만 사용) 10g, 물 4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낼 것 별도), 셰리 식초 2작은술, 마요네즈 2작은술, 크루통 40g (2인분 기준)
1. 마늘 껍질을 벗겨 반으로 가르고 싹은 없앤다. 작은 소스팬에 찬물을 담고 마늘을 담근다. 물을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마늘을 건져 얼음물에 식힌다. 이 과정을 두 번 더 되풀이하는데, 반드시 찬물에 담가 끓인다.
2. 양파와 오이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가른 뒤 큼직하게 썬다.
3. 파프리카를 반으로 갈라 씨와
흰 막을 발라낸 뒤 큼직하게 썬다.
5. 토마토를 반달썰기 해 양파, 오이, 파프리카와 함께 둔다.
6. 양푼에 양파,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를 담는다. 빵을 찢어 더하고 물을 붓는다.
7. 6을 믹서기나 핸드블렌더(일명 도깨비방망이)로 곱게 간다.
8. 완성된 가스파초를 눈이 고운 체에 내린다.
9. 올리브오일, 셰리식초, 마요네즈를 더해 매끄럽고 크림처럼 부드러워질 때까지 스패출라나 거품기로 잘 섞는다.
10.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낸다.(2시간 이상)
11. 대접에 담아 크루통을 올리고 올리브오일을 뿌려 낸다.
팁1: 시골빵은 네모난 식빵이 아닌 커다랗고 둥그런 유럽 빵을 말한다. ‘패밀리 밀’에는 500g 짜리 시골빵의 껍질을 벗겨내고 사용하라고 나온다.
팁 2: 셰리 식초는 스페인 주정강화와인 셰리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편이다.
똑 같은 맛은 안 나겠지만 셰리 식초 대신 화이트 와인 식초, 그것도 어려우면 일반 식초로 대체할 수 있다.
팁 3: 페란 아드리아는 음식을
몇 인분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재료 분량을 다르게 소개한다. 가스파초는 6인분을 만들 경우 마늘 3쪽, 양파 2개, 오이 60g, 빨간색 파프리카 75g, 토마토(익은 것) 1㎏, 시골빵 30g, 물 120㎖, 올리브오일 6큰술, 셰리 식초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크루통 120g이 필요하다.
팁4: 크루통(crouton)이 없으면 빵을 사방 1.5㎝ 크기 정사각형으로 잘라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 만들면 된다. 귀찮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가스파초는 얼려뒀다가 전날 밤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서 먹는게 맛있다고 한다.
붙어보자 가스파초!
우리에겐 오이냉국이 있다.
7.
[예술이 있는 아침]
로버트 스미스슨(1938∼1973) 대지미술 작품
‘나선형 방파제’(1970作)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호에 설치된 폭 4.6m, 총 길이 460m의
이 기하학적인 구조물은 스미스슨이 1970년 대형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을 동원해 ‘건설’한 작품이다.
공사장 인부들이 6일 동안 큰 바위와 흙을 쏟아부어 방파제를 완성시켰지만, 그 모양이 당초 생각과 다르게 나왔다고 판단한 스미스슨은 무려 7000t의 돌을 다시 퍼내도록 지시했다. 그러고 3일 뒤 현재의 모습이 나오게 되었다.
이 작품은 제작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수면 아래로 사라졌다가 2005년경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8.
[이 아침의 詩]
눈물샘에 관한 몇 가지 고백
고정희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종기를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뇌졸증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자궁암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섬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풀잎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북풍한설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수중고혼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적막강산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흉곽진동을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유니폼을 입고
새벽 도성을 비질하는 사람
아슬아슬한 절벽에 매달려
번쩍이게 유리창 닦고 있는 사람
“라이스는 나이스다”
무논에 모포기 심고 있는 사람이여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바람 부는 광장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어두운 골짜기를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서러운 강기슭을 모른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너의 눈물샘을 모른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짠한 하루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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