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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교육사이트 데이터 무과금' 연말까지뉴스 2020. 9. 4. 16:30
EBS·e학습터·디지털교과서 포함 학습사이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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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요금 무과금 조치 연장 교육사이트.(교육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접속 시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주요 교육사이트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는 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무과금 조치 연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해 수도권과 부산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등이 시행됨에 따라 내려진 결정이다.
연장 조치에 따라 모든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학부모는 해당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별도로 데이터 사용량이 차감되지 않아 추가 과금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7월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가 데이터 무과금 조치를 시행한 결과 해당 사이트에서 총 모바일 트래픽이 450TB(테라바이트)에서 약 5000TB(테라바이트) 이상 나왔다.
평소와 비교해 10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교육부는 원격교육과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에 필수적인 EBS,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등 주요 학습사이트를 대상으로 데이터 무과금 조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이언스ALL(과학), 엔트리(SW·코딩교육), 커리어넷(진로상담) 등 관련 사이트도 데이터 무과금 조치로 계속 지원한다.
한편 저소득층 초·중·고교생(교육급여수급자)으로 통신3사에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받는 학생들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졸업 시까지 EBS 등 교육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EBS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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