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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도내 대학도 코로나19 장학금 형태로 등록금 환불뉴스 2020. 8. 3. 13:38
전주대, 최대 39만원 특별장학금 지급
앞서 전북대도 2학기 등록금 일부 감면
원광대, 1인당 최대 20만원 전달·감면
교육부, 자구책 마련 대학 긴급지원 결정
전주대학교 전경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내 대학들이 속속 등록금 환불을 결정하고 있다.
전주대는 2일 재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 재해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학기 등록금 실 납입금액의 10%를 현금(기 지급)과 2학기 등록금 감면 형태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등록금이 394만원인 이공계열 학생은 최대 39만 4000원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재해장학금의 총액은 23억원 규모다. 단, 이번 감면 장학금은 등록금 전액면제자와 휴학·자퇴생, 졸업생, 정규학기 초과자 및 2학기 복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전북대는 등록금의 10%, 1인당 최대 19만 6000원을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키로 했다. 이후 군산대도 등록금 10%를 제공키로 했다. 원광대도 지난달 30일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전달 및 감면계획을 밝힌 상태다.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등록금 환불을 결정하져 등록금 문제는 대학 차원 문제라던 교육부도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 자구책을 마련한 대학에 한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교육부는 실질적 자구노력으로 학부생에게 특별장학금 등을 지급한 대학에게 3차 추경에서 마련한 1000억 원(일반대 760억 원, 전문대 240억 원)을 한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학기본역량진단이나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진단제외대학 중 특별장학금 등을 전달하고 누적적립금이 1000억 원 미만인 대학이다.
출처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http://ww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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