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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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대면 강의 일부 재개, 지방출신 학생들 불만이라는데…뉴스 2020. 8. 14. 16:52
서울 주요대학 일부 강의 대면으로… 지방학생들 "강의 1~2개 때문에 월세 얻으라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1학기에 전면적으로 비대면 강의를 했던 서울 소재 대학 상당수가 2학기엔 대면 수업을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규모 강의만 대면으로 하기로 하자, 지방에 살거나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면 강의 한두 과목 들으려 굳이 학교 주변에 월세를 구하는 건 부담이 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연세대는 2학기에 수강 인원 70명 이하 강의는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화여대·건국대(50명 이하), 성균관대(39명 이하), 한양대·경희대(20명 이하)도 소규모 강의는 대면 수업을 하거나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서울대는 실험·실습 여부에 따라 전면 대면, 대면 5주·비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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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인강만 못한 대학 원격수업…"2학기도 PPT만 읽으면 끝장"뉴스 2020. 7. 28. 10:56
대학가 1학기 원격수업 해보니 등떠밀려 시작된 온라인수업 부실강의에 화질·음질도 최악 학생들 "등록금 돌려달라" 반발 학생평가 우수강의 사례도 많아 수업후 조교가 1대1 질문받고 실험수업 위해 방송국 PD처럼 카메라동선 챙기며 리허설까지 ◆ 코로나發 대학혁신 현주소 ◆ 원본보기 지난 1학기 한 사립대 교수가 빈 강의실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학기 조성재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는 '체감형 일반물리학' 수업에 '온라인 헬프 세션'을 마련했다. 처음 원격수업을 해보는 1학년 신입생이 대상이다 보니 정규 수업과 별도로 조교가 주 1회, 2시간씩 영상회의 애플리케이션(줌)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지도가 어려워지자 학생들은 온라인 헬프 세션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