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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8월21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2020. 8. 21. 15:12

    2020년 8월21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우다 쿠다 슈다!’

    얼마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언급해 다시 화제가 됐던 말이다
    이 말은 여성 뉴요커 4명의 이야기로 선풍을 불렀던 옛 미드
    ‘섹스 앤드 더 시티’에서 주인공들이 입버릇처럼 외친 말이다.

    “그렇게 할걸
    (would have+PP·과거분사),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could have),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should have)”를 줄여 만든 말이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불상사가 벌어진뒤 과거를 후회하며 내뱉거나
    “후회하면 뭐 하나”, “세상사, 아무도 모른다”는 푸념으로도 쓰인다.


    힐러리는 트럼프를 다시 뽑지 말자고
    저 얘기를 했겠지만
    난 다시 한번 과거로 돌아가
    그렇게 안하고 싶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3가지다.
    아니구나 4가지다.


    2.
    도쿄 번화가에 설치된 ‘투명 유리’ 화장실의 모습이다

    평상시에는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사용자가 안에서 문을 잠그면 외부가 불투명하게 변한다.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때 필요한
    청결함과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 할수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의도는 순수한것 같은데
    과정과 결과는 왠지...


    3.
    역시 운동?

    즉 유산소 운동과 근육 강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한 사람은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암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사망 위험비를 4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무려 70% 이상 낮출수 있다고 한다.

    미국 보건부의 운동 가이드라인은
    유산소 운동의 경우
    중등도 강도로 할 때는,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댄싱 등을 일주일에 최소 150분 해야 한다. 또는 조깅, 달리기, 테니스, 무거운 것을 들고 계단 오르기 등 고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75분 이상 하는 것이다. 근육 강화 운동은 일주일에 2회 이상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매일 30분만 빠르게 걷거나, 아니면 10분 정도씩 땀나게 운동하고, 틈틈이 근력 강화 운동을 한다면 현대인의 주요 사망 위험인 암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40% 줄일 수 있다.


    그런말이 있다
    "운동은 하루를 짧게 만들지만
    인생은 길게 만든다"



    4.
    나훈아가 새 앨범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벗 2'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총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대부분의 곡을 나훈아가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트로트 색채는 옅고,
    발라드나 팝에 가까운 게 특징이다.
    타이틀 곡은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테스형!'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이다.


    여기서 테스형의 테스는
    소크라테스라고 한다.
    왠지...뭔가...


    5.
    이마트24에서 위스키, 칵테일 등에 쓰이는 볼아이스컵을 선보인다


    일명 ‘이프레소 볼아이스컵’은 지름이 7㎝인 구(球)형태의 얼음이다.
    일반 얼음컵 대비 천천히 녹아 진하게 즐기는 하이볼이나 위스키 등의 주류에 적합하다. 가격은 1200원이다.



    이건 비밀인데
    6cm짜리 아이스볼메이커가 쿠팡에서
    2개에 7360원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마트24 미안하다...


    6.
    “… 그런데, 이 양산같이 생긴 노란 꽃이 뭐지?”

    “마타리꽃.”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에 나오는
    소년과 소녀의 대화다.

    마타리는 여러해살이식물로
    키가 150㎝까지 자란다.
    줄기에 붙은 잎은 마주나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을 가진 노란 꽃이
    모여 달린다.
    마타리속 식물은 세계적으로 13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마타리, 돌마타리, 금마타리, 뚝갈, 긴뚝갈 5종이 있다.
    그중 마타리만 열매를 감싸는 날개 모양의 포가 없는 것으로 뚜렷하게 구별된다. 비슷하게 생긴 뚝갈은 흰 꽃이 핀다. 긴뚝갈은 뚝갈과 유사하지만 옅은 황색의 꽃에 수술의 수가 1~2개에서 드물게는 3개이다.

    마타리는 중국에서는 패장(敗醬)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썩은 장 또는 젓갈이란 뜻으로 매우 불쾌하고 역한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뿌리 부분의 냄새가 심하고, 건조되었을 때 더 짙어진다.

    마타리라는 이름은 어떻게 유래되었을까? 우리말 고어사전에 ‘ㅁㆍㄹ(ㅁ+아래아ㆍ+ㄹ)’은 말과 멀의 중간발음으로 고대에는 용변인 똥과 오줌을 뜻하여 큰 ㅁㆍㄹ, 작은 ㅁㆍㄹ이라 각각 불렀다.
    우리가 지금도 쓰는 표현인 ‘마렵다‘가 이로부터 파생된 동사이다.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냄새와 연결해 보면 가장 유력해 보이는
    이름의 유래이다.
    타리는 다리 또는 갈기라는 뜻의 옛날 말 타리 등으로 풀이된다. 높이 자라는 또는 깊게 갈라지는 잎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고 사나흘 가슴이 시려 끙끙 앓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장욱진 "진진묘" 캔버스에 유채 1970년作

    1970년 1월 3일, 명륜동 집에서 부인이 여느 날처럼 불경 외는 모습을 보고는, 별안간 덕소 화실로 내려가 1주일간을 불음(不飮), 불식(不食)하며 그렸다는 일화가 있다.

    그림을 완성한 후 화가는 몇 달 간 몹시 앓았고, 그것을 불길하게 생각한 부인은 다른 사람에게 팔아버렸다.
    이 작품이 자신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한 화가는 두고두고 아까워했다고 한다. 화가가 그림에 직접 제목을 붙인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제목 '진진묘(眞眞妙)'는 독실한 불교신자인 부인 이순경 여사의 법명이다.


    본인이 밥도 안먹고 그려도
    부인이 상의없이 팔수 있구나
    왠지 안타깝다...

    8.
    [이 아침의 詩]

    ‘비 갠 후 들판을 바라보며’
    (신청야망·新晴野望)

    왕유(王維·701∼761)


    비 개자 들판은 아득히 넓고
    눈길 닿는 끝까지 티끌 하나 없다./

    성곽 대문은 나루터에 닿아 있고
    마을 나무들은 시냇가까지 펼쳐졌다./

    흰빛 물은 논밭 저 밖에서 반짝이고
    푸른 봉우리 산 너머로 삐죽이 솟았다./

    농사철이라 한가한 이 없이
    온 집안이 나서서 남쪽 논밭을 가꾼다.

    新晴原野曠, 極目無뺼垢.
    郭門臨渡頭, 村樹連溪口.
    白水明田外, 碧峰出山後.
    農月無閑人, 傾家事南畝.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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