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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치킨도 아니고... 대면·비대면 ‘반반 수업’ 늘리는 대학 속내는뉴스 2020. 8. 14. 17:21
등록금 반환 요구 막아라 대학들 비상인하대, 온라인·대면 수업 절반씩 진행 안양대, 협의거쳐 적절하게 섞어 운영 대학 “대면 확대, 학습권 보장 위한 것” “휴학·환불 요구 막기 위한 꼼수” 지적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1학기 때 비대면 위주 수업에 나섰던 대학들이 2학기 대면수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차원이라고 하지만 온라인 수업이 계속될 경우 등록금 반환 요구 등 학교 측 부담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인하대는 2학기 수업의 전체 수업시수 절반을 오프라인(대면)으로 하는 혼합방식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단 수강생이 100명 이상인 과목은 온라인수업한다. 또한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하는 3단계 상황이 발생하면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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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민형배, 원격수업 근거 '고등교육법 개정안' 발의뉴스 2020. 8. 14. 17:18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10일 대학 원격수업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현행 '고등교육법'에서 대학은 방송·통신에 의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칙을 정할 수 있고 사이버대학이나 방송통신대학을 제외한 일반대학은 원격수업 교과목수를 개설과목 학점 수의 20% 내로 규정해왔지만, 코로나19 이후 '2020학년도 1학기 적용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마련해 원격수업 교과목수에 대한 제한을 한시적으로 풀어놓았다.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으로 교실수업이 어려울 경우 방송·통신·인터넷 등 원격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원격수업방법, 출석, 평가 등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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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충북 대학들, 2학기 대면·원격수업 병행뉴스 2020. 8. 14. 17:15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대학들이 전면 비대면 강의를 강행한 1학기와 달리 2학기에는 대면·원격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수업에 따른 강의 수준 하락 등을 근거로 한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요구를 더는 감당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주대는 수강생이 많은 교양 과목은 원격수업을 유지하고, 전공과목 중심으로 대면 수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1∼2학년 대면 수업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학생이 많은 학과의 분반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원대도 실험·실습이 필요한 수업과 20명 이하 수강하는 전공과목은 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대신 대면 수업 확대에 따른 학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년별로 등교 기간을 정해 집중 수업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비대면 수업이 원칙이지만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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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김진경 의장 "4년에 한 번은 정시모집 비율 조정해야"뉴스 2020. 8. 14. 17:11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가교육회의에서 논의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진경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10일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비중을) 장기적으로 개선해나가면서 4년에 한 번 정도는 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이 가야할 길은'이라는 주제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4년에 한 번은 공론화를 통해 정리하는 것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율이) 흔들리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고교학점제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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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대학 등록금 반환, 국민의견 따라 결정뉴스 2020. 8. 14. 16:58
국민권익위, 10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 후 개선책 마련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을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에 대해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국민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달 23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부동산대책' 관련 국민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동안 전국 모든 대학은 올해 1학기 학사 일정을 대면·비대면 또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시 부실한 온라인 교육진행과 실험·실습 부재, 주요 학교시설 운영중단 등을 이유로 "등록금에 포함된 대학생의 학교활동 지원관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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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권역별로 공공의대 설립해야시사 2020. 8. 14. 16:57
지난달 23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계획을 발표한 후 의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7일 6000여 명의 전공의가 하루 파업을 했고, 의사협회는 14일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의료취약지 등에 의사가 부족한 것은 의사 수가 적어서가 아니라 충분한 보상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에 비해 의사 수는 적은데 의료이용도는 매우 높다. 'OECD 보건통계 2018'을 보면 2016년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OECD 평균 3.3명보다 적다. 반면 연간 일인당 외래 방문건수 16.6회 대 7.1회, 입원일수 3.14일 대 1.35일, 평균재원일 수 18.5일 대 8.4일로 대부분 OECD 평균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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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거점 국립대 ‘집 근처 대학서 수업... 연합 학사’ 논의뉴스 2020. 8. 14. 16:54
경북대학교에서 지난 7일 열린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모습. 경북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국 국립대학들의 결속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9일 경북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전국 국립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경북대에서 열렸다. 협의회에는 서울대와 경북대 부산대 강원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국립대 총장이 속해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논제는 국립대간 네트워크 구축이었다. 그동안 대학별로 운영되던 학사업무를 교육과정·학점 교류와 학생 공동 선발 등의 방법으로 공동 운영해 지역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대구가 집인 전남대 학생이 경북대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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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대면 강의 일부 재개, 지방출신 학생들 불만이라는데…뉴스 2020. 8. 14. 16:52
서울 주요대학 일부 강의 대면으로… 지방학생들 "강의 1~2개 때문에 월세 얻으라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1학기에 전면적으로 비대면 강의를 했던 서울 소재 대학 상당수가 2학기엔 대면 수업을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규모 강의만 대면으로 하기로 하자, 지방에 살거나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면 강의 한두 과목 들으려 굳이 학교 주변에 월세를 구하는 건 부담이 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연세대는 2학기에 수강 인원 70명 이하 강의는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화여대·건국대(50명 이하), 성균관대(39명 이하), 한양대·경희대(20명 이하)도 소규모 강의는 대면 수업을 하거나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서울대는 실험·실습 여부에 따라 전면 대면, 대면 5주·비대면 ..